용인에서 가마솥에서 해서 맛있다고 하는 순대국밥 매장을 찾아왔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시면 편하게 주차를 하실 수 있고 대신 도보로 오신다면 근처에 지하철이나 버스가 다니는 것 같지 않아서 죽전역에서 걸어와야 하는데 죽전역에서 순대국밥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걸어오시는 길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1층이 식당이고 2층에는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거 공간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장이 도보로 접근하기에는 조금 어렵기 때문에 가게 주인이 건물주인 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정확한 내용은 확인이 안되었기 때문에 의심만 좀 듭니다.(저만의 생각입니다.)
가게를 들어가면 순대국밥 전문점답게 순대국밥 외에 순대만 팔아서 내심 들어오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원래 맛집들이 메뉴판에 보면 몇 가지 종류의 요리 외에는 판매를 하지 않아서 들어가면서도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순대국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온 반찬들은 깍두기, 김치, 생마늘, 순대국밥 양념장으로 몇 가지밖에 없습니다.
깍두기는 많이 시었고 김치는 딱 알맞게 익어서 맛있게 매콤해서 제 입맛에 너무 맞아서 좋았습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반찬을 구경하는 중에 제가 너무 먹고 싶었던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 팔팔 끊여 나온 국밥에 들깨가루와 파를 제 취향에 맞추어서 넣다보니 나온 순간의 국밥의 모습은 못 찍었습니다.
모양새는 어느 순대국밥이랑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국물을 맛보니 좀 진한 맛이 나지만 좀 싱거워서 간을 각자 입맛에 맞게 맞춰야할 것 같습니다.
순대를 포장되어 있는 것을 주방에서 몰래 직접한 것처럼 내놓는 데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순대가 포장되어있는 것처럼 정결하게 생기지 않고 직접 만들고 썬 것처럼 불규칙하고 울퉁불퉁해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깍두기는 많이 쉬어서 잘 못 먹고 김치는 제 입맛에 딱 맞게 익어서 밥 한 숟가락에 김치 한점씩 먹으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가게에 왔을 때 건물이 신축이 아닌 연식이 있는 건물이어서 한 장소에서 오래하신 것 같아서 무엇보다 정갑이 가고 도보로는 좀 힘들지만 주변에 주유소, 워시홀릭같은 세차장, 맞은편에는 꽃집들이 있어서 한 번씩 지나가다가 한번쯤은 와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순대국밥에서 순대전문이다보니 순대 외에는 다른걸 팔지 않아서 젊은 층들은 술한잔 하기 위해서 오기보다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식사겸 반주한잔 하기위해서 오시는 손님들이 많이 있는 것같아서 너무 시끄럽지 않고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용인의 죽전역 근처에 있는 삼성 서비스센터 옆이고 프리미엄 세차장인 워시홀릭옆에 있어서 세차를 하기 위해서 오셨다가 세차 후 가게에 들려서 식사한끼를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친구들끼리 같이 세차를 하러 왔다가 세차로 피곤한 몸을 풀기 위해서 순대에 소주를 한잔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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