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스노잉 방문하기

출장으로 인해서 전주로 내려오게 되었는데 일을 마치고 잠시 한숨 돌리기 위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면서 돌아다니던 차에 전북대학교 쪽으로 오다가 보게된 카페 "스노잉"

신축인 건물에 전면이 통유리여서 실내가 전부 다 보이는 디자인이 인상적인 모습이에서 카페에서 시간때우기로 결정~~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던 차에 카페가 더치커피 전문점이어서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라떼가 마시고 싶어서 스노잉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카페안에서 마시고 갈려고 생각해서 잔에 담아서 주문을 했더니 더치커피가 반정도 담겨진 상태에서 더치 커피 위에 우유거품으로 나머지 반을 채우니 우유 거품이 서서히 내려오면서 더치 커피와 서서히 섞이는 모습이 생각보단 예뻤습니다.

처음에 마시면 더치커피가 좀 쓴맛이 강해서 라떼라는 느낌이 안들었는데 조금 시간을 두고 있으면 우유거품이 더치커피에 녹아들면서 우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지게 되면서 맛있는 라떼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손님이 없는 시간에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조용해서 손님이 없는 사이에 사진을~~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바로 앞에 연인과 단둘이 오봇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나오는데 왠지 단둘만 즐길 수 있는 자리인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2층을 올라와서 보면 조명이 예뻐서 그런지 깔끔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드는 분위기의 자리가 배치 되어 있습니다.

2층 가장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단체로 모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구조의 자리가 있는데 여럿이 와서 자리를 잡고 담소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네요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보면 밖은 추은데 세상과 단절되어서 따뜻하고 분위기 좋은 세상에 들어와있는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무척이나 인상에 남는 카페입니다.

"스노잉"은 대로변 앞에 있어서 찾기도 쉬우며 옆건물에 비빔밥으로 유명한 한국관 식당이 위치하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찾기는 쉬우며 손님이 많을 때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손님이 없을때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주에 놀러오시는 분들 한번쯤 지나가다가 카페에 들려서 더치커피 한잔 마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