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팁] 지진에 대비해서 비상용 반출 가방 챙기기

지난 주에 광주에서 5.8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서 전국이 지진의 울림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에도 광주에서 일어난 5.8의 여진인 4.8 규모의 지진이 또 일어났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에서 안전지역이 아니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났는데도 안전처의 늦장 대응 및 매뉴얼의 부족으로 인해서 지진에 대한 대책이 많이 미비합니다.
그래서 많은 지진이 일어났었던 일본에서 "도쿄방재"라는 책자가 있다는 애기를 듣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한 방책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쿄방재"의 내용 중에서 비상용 반출 배낭에 대한 내용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책자에 기술되어 있는 비상용 반출 가방이란 피난했을 때 당장 필요하게 되는 최소한의 물품을 담은 가방이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보통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생각하고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책자에 소개되어 있는 기본적으로 챙겨야하는 물품들은 손전등, 담요, 식품, 젖병, 휴대용 라디오, 건전지, 인스턴트 라면, 현금, 헬멧, 라이터, 통조림따개, 구급함, 방재두건, 양초, 나이프, 적금통장, 면장갑, 물, 의류, 인감 등이 기본적으로 챙겨야한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출처 : "도쿄방재" 책자 내용 중 비상용 반출 가방에 대한 내용이 있는 사진

그 외에 자신이 챙기고 싶은 물건이 더 있다면 추가적으로 챙겨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낭을 마련하였으니 이제 그 배낭을 어디에 보관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진에 대비해서 배낭을 챙겼는데 배낭을 아무데나 둬서 실제로 지진 발생해서 피난을 가게 되었을때 배낭을 찾지 못해서 빈손으로 가게 된다면 비상용 반출 가방을 챙긴 의미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책자에서는 배낭을 현관 근처나 침실, 차 안, 창고에 배치해서 자택이 무너져도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하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상용 반출 가방을 챙기는 용도 외에도 "도쿄방재" 책자에는 지진 대피 요령, 피난 요령, 지진에 대한 설명 등등 지진에 대한 정보와 지진의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가 상당히 잘되어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도쿄방재"로 검색하면 한글로도 번역되어 있는 "도쿄방재" 책자를 쉽게 구하실 수가 있을 겁니다.
지진이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알고 지진에 대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쿄방재" 책자 다운로드 사이트
http://www.metro.tokyo.jp/KOREAN/GUIDE/BOSAI/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