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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국내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대형마트 달걀 판매 중단

남익 2017. 8. 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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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대형마트 달걀 판매 중단


어제 15일(화)에 충격적인 뉴스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것은 8월 15일부터 전국 모든 농장의 달걀 출하가 중지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전에 유럽에서 지금 파문이 일고 있는 살충제 달걀에 대해서 많은 소식을 들었을텐데요

우리 국내에서도 경기도에 있는 두 농가의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서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두 농가가 유럽산 달걀을 들여서 유통한것도 아니고 자체적으로 쓴 농약 때문에 발생했다고 하니

15일을 기점으로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온라인 쇼핑등에서 계란 판매 중단을 한다고 하니 언제까지 맛있고 주 식재료로 사용하는 달걀을 언제까지 먹지 못하고 있어야 할지 참으로 걱정이 많이 드네요...ㅜㅜ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하던 중에 경기도 남양주시와 광주시 농장에서 살충제가 검출되었다고 하는데 남양주 농장에서 사용된 피프로닐은 개와 고양이의 벼륙,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살충제인데 닭에는 사용할 수 없는 살충제라고 하네요.

그리고 광주시 농장에서 사용한 살충제인 비펜트린은 닭 진드기 퇴치에 쓸 수는 있지만 기준치를 초과해서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살충제 성분이 포함된 계랸이 얼마나 안좋은지 한번 알아보니

피프로닐은 주택이나 가축과 애완동물에 기생하는 벼룩과 진드기 등을 없애는데 광범위하게 이용된 물질인데 백색 분말 형태이며, 흡입과 섭취로 인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노출 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 경련과 떨림이며,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NIOSH)는 피프로닐에 장기간 또는 반복적으로 노출됐을 경우 간에 병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국제보건기구(WHO)에서도 역시 피프로닐을 과다 섭취할 경우 간장·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2010년 학술지 '임상 독성학'(Clinical Toxicology)에 실린 '피프로닐 노출과 관련된 급성 질환' 논문에 따르면, 살충제 사용 등으로 일상에서 피프로닐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실제로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11개 주에서 확인된 피프로닐 노출자의 89%는 가벼우면서 일시적인 건강 문제를 호소했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 현기증, 감각 이상과 같은 신경 증상(50%)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안구 (44%), 위장관 (28%), 호흡기 (27%), 피부 증상 (21%) 등이 있다고 합니다.

피프로닐은 국내에서 닭에 대한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살충제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제식품규격(CODEX Alimentarius)에 따라 정한 피프로닐 잔류 기준은 계란 0.02ppm, 닭고기 0.01ppm이지만 이번에 경기 남양주 양계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검출된 양은 0.0363ppm이었다고 합니다.

피프로닐과 함께 검출된 비펜트린은 닭에 대한 사용이 허용된 살충제이지만, 조사 결과 사용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양계농장에서 관리 목적으로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지된 내용을 무시하고 편한대로 사용하는 점에 대해서는 마음이 편치를 않네요. 언제가 되어야 안전하게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걸까요....??

[출처:https://youtu.be/-uYz07dU3-s(YTN NEWS)]


참고자료 링크

http://news.jtbc.joins.com/html/746/NB11507746.html

http://news.jtbc.joins.com/html/836/NB11507836.html

http://news.jtbc.joins.com/html/790/NB115077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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